[양처구고령친화]"노인기자단"제목: 신정산생태순환길5화(5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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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 첫눈 소식이다. 겨울이 깊어져 간다. 조 바이든(46대)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강아지와 놀다가 다리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고, 그에 나이는 78세이다. 나이 많다고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여 일어나서 "뛰어" 보자. 인생에 태클이 걸리지 않게 하자. 코로나-19는 2.5로 격상되어 공포를 느끼게 한다. 그래도 걸어야지, 나를 부르는 신정산생태순환길로 한 달음에 올라  가 본다. 

 ♧솔비가 내려 나무가지에 걸려 멋지게 말라가고 솔방울은 닦지닦지 붙어 소나무 가지에 붙어있다. 들꽃은 철을 뛰어넘어 작고 하얀색으로 피어나 등산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때가 아니지만 개나리, 연산홍, 작은 장미가 봉오리도 지고, 피어도 있다. 행운이 올 것 같다.동물은 겨울을 나기 위해 먹을 것을 비축하여 겨울을 나기도 하고 잠을 자기도 하며 견디어 낸다. 나무는 축적이 아니라 비우고 버리는 것으로 혹독한 겨울 준비를 마친다. 계남공원에 있다보면 3~5분 사이로 비행기가 김포공항 쪽으로 착륙하러 가는 것이 보인다. 만나고 헤어지고 그리고 또 다시 만나고. 만물에겐, 악연, 필연, 인연, 등 많은 만남이 있다. 종교도 마찬가지다. 4대 성현을 가리켜, 예수(사랑), 석가(자비),공자(仁),소크라테스 (너 자신을 알라)를 말한다. 12월엔 예수의 탄생일이 들어 있다.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뉴 이어 (Merry Christmas Happy 2021).

 ♧ 신트리 공원엔, 모과가 멋들어지게 열려 있다. 3도 부터 출발한 오늘의 기온 탓인지 운동하시는 구민들이 많다. 그러나 걷기만 할 뿐이다. 테프로 운동기구를 모두모두 묶어 놓았다. 집으로 향해 걸으며 시장을 둘러보니 딸기, 미나리, 풋마늘, 약도라지가 눈에 띈다. "내 인생에 태클을 걸지마~ " 라고 중얼중얼 거리며 대문을 연다.


[양천구고령친화]"노인기자단 "
C조: 안종숙 김재숙 송무호 김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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