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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만들기] 선배시민ㅣ마을초록 정원팀 노인의 날 기념 문화축제 참가
작성자 :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   작성일 : 2022-10-11   조회수 : 876
파일첨부 : 20220930_125251.jpg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
'팔팔한 청춘! 함께하는 문화축제'에 참여하였습니다. 

저희 마을초록 정원팀은 정원을 꾸리면서 늘 고민하는 지점은 
친환경적인 방법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게 정말 지구를 위한 일 일까요?"
"정원활동을 위해서 그렇게 해야할 의미가 있을까요?"
"보여지기식 친환경이면 오래 갈 수 없습니다." 

실제 선배시민 정원팀이 무언가를 활동하려고 할 때 거쳐야할 질문이며,  
활동 후 성찰을 통해 나누었던 이야기입니다. 

이번 노인의 날 부스를 참여하기 위해 정원팀은 고민이 되었습니다.
폐화분을 가져오시면 꽃을 심어드릴까도 싶었지만, 그럴분이 몇이나 되실까 하는 질문부터
저희가 가꾼 정원을 통째로 옮겨 놓을 수도 없구요. 

그래서 
"친환경 정원생활을 실천해요!"라는 주제로 
부스를 꾸미기로 하였습니다. 


복지관 1층 안마루카페와 지역 카페에서 
만들어지는 커피박을 활용해서 
친환경 버피박 비료를 만들었어요. 
커피박에 발효제를 넣고, 2주마다 잘 섞어주고, 
45일이 되어야 완성이 된답니다.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모두 필요했던 과정과 실패였습니다. 
(커피박을 구더기가 참 많이 좋아해요)

또한 커피박 화분과, 친환경 농약도 소개하였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친환경 비료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모두의 작은 노력과 실천이
부디 지구, 다음 세대를 위해 
조금 더 나은 환경을 남겨주는 변화로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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