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노년, 변화를 이끄는 사람들. 문화로움
[마을만들기] 신트리생태순환길(1화)
작성자 : 목동실버 영상기자단    작성일 : 2020-10-05   조회수 : 10272
파일첨부 : 20200929_163540.jpg

[양천구고령친화]"노인기자단" 제목:신정산생태순환길 1화(1話)

통계

♧중추가절 즈음 신정산생태순환길을 걸어 본다. 천천히 걸어가며 조용히 관찰하면 보인다, 들린다, 느껴진다, 풀벌레들이 재빠르게 움직이는 동작들이... 돌섶을 열어보니 귀뚜라미가 귀뚤귀뚤 소리를내고 있었고 여치, 풀무치들의 우는 소리가 정겹다. 그때 검은색 사마귀가 다 시들은 자기 몸을 이끌고 지나간다. 70평생 처음 보았다.COVID-19가 세상을 뒤덮으면서 이 길은 나만의 놀이터가 되었고, 나만의 놀이 문화가 나를 확실하게 움직이게 해주고 있다. 이 곳에서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도 떠오른다. 참으로 유익한 곳이다

신정산 생태 숲길에서 찍은 사진들!

♧눈을 들어 나무숲을 쳐다보니 알밤나무에 밤송이가 주렁주렁 열렸다. 이름 모를 나무에도 열매가 빨갛게 익어가며 가을을 재촉한다. 오곡백과가 익어가며 인간에게 주는 기쁨이다.

♧들꽃들도 서로서로 앞다투어 자태를 뽐낸다. 나무와 나무사이에 덫을 쳐놓은 황금빛 거미는 먹잇감이 걸리기 만을 고대하고 있다. 호랑나비도 해님이 비추어주는 마지막 햇살을 받으며 자기만의 가야할 비밀의 통로, 흙으로 돌아갈 길을 찾고 있다.

신정산생태순환길에서 찍은 사진들! 참새떼가 벼이삭을 그물에 앉아 쪼으는 모습은 가관이다.

♧언제 매미의 통곡소리가 멈추었나 모기가 피를 빨며 활기를 찾던 그들은 어디로 갔나? 생태계의 소리없이 사라지고 새롭게 나타남은 많은 생각을 남게한다.

거미, 나비, 들꽃과 열매 그리고 신트리공원내 꼬마 농부학교가 가꾼 벼!

♧숲길을 내려와 신트리4거리에 있는 신트리 공원에 들어가니 꼬마농부학교에서 가꾸어 놓은 벼이삭이 고개를 숙이고 익어가고 있었다. 그위에 참새떼 앉지 말라고 흰 그물을 쳐놓았는데 그 그물에 매달려 벼이삭을 쪼아 먹는 모습에 사람들은 장난기가 발동하여 참새를 쫓아가 날려보내기를 하고 있다. 삶에 의미를 깨닫게 했다. 자연을 천천히 가을바람 맞으며 관찰하는 동안 벌써 시간이 3시간정도 흘렀나부다. 春,夏,秋,冬의 신정산생태순환길을 쓰고싶다.

[양천구고령친화]"노인기자단"

C조:안종숙 김재숙 송무호 김동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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