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에서 오카리나를 배우고 있다.
오카리나는 점토나 도자기로 만든 취주악기로, 작은 거위 라는 뜻을 가진 손바닥크기의 악기이다. T 형과 랭글리형으로 나누어진다. 토기형태의 피리는 아 주오래전부터 존재하였으나 현대의 오카리나 형태는 19세기 이탈리아의 부드리오 출신 주세페도나도에 의해1836년~1925년에 고안 된 것이다. 연주자는 양손으로 몸통을 쥐고 부위에 입으로 바람을 넣어 소리를 내는데 악기에있는 구멍을 손가락 끝으로 막거나 열어주며 음정을 표현한다. 관악기를 연주할 때 혀를 사용하는 '텅밍 기법'을 사용하며 악기의 소리는 맑고 투명하며 아름답다. 나는 일주일에 1번 오카리나 수업을 듣고 있다. 정정숙 강사는 톡톡 튀는 열정이 넘치는 강사이다. 그 날 배운 노래는 mp3로 보내주며,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한다. 60대 이상의 노인들이 악기를 배우게 되면, 뇌건강 특히 치매를 예방 할 수 있다고 한다. 현재 오카리나는 나의 삶의 활력소 이다.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며, 힐링을 하게 되고 다른 사람과 협주를 통해 더욱 돈독해진다. 작은 악기이지만 아름다운 음악소리로 나와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