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교는 양천구 목1동 과 영등포구 양평1동 사이에 있는 안양천에 놓여 있는 다리이다. 옛날 사람들은 안양천을 오목한 개울이라는 뜻을담아 오목내라고 불렀다. 오목내는 물살이세서 건너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다리를 놓았는데 물살이 너무세서 다리를 놓을때마다 매번 다리가 떠내려가어려움을 겪었다. 이때 지나가던 노스님께서 “쯧쯧 오동나무로 다리를 놓으면 쉬울것을” 이말은 들은마을사람 한 명이 달려가 무슨뜻이냐고 되물었더니 스님께서
“웃여울에서 오동나무를 떠내려 보내서 멈추는 곳이 다리를 놓을곳인데 괜한 장소에서 애쓰며 다리를 놓는 것은 부질없는 짓일세”
하시는 스님 말대로 멀리 남쪽에 있는 칼산(갈산)에서 오동나무를 베어다 오목내에 띄웠다
나무가 떠내려가 멈춘 곳이 놀랍게도 지금의 오목교 근방 이었고 사람들은 이곳에 다리짓기 시작하였다. 이때부터 다리가 떠내려가는 일이 없어서 사람들은 이 다리를 오동나무 다리라 하여 ‘오목교’ 라 부르게 되었다
* 1977년 10월 처음으로 콘크리트 다리를 가설 하였고 1987년 9월 확장공사를 하여 2000년 7월 폭10m 길이260m 로 보수공사를 하였다.
출처 : 양천구청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