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잠긴 안양천 파크 골프장
양수기로 물을 퍼내고있다
진흙벌로 뒤덮여진 잔디밭
올해는 역대 최장 일수를 기록하는 장마와 폭우 등으로, 양천구가 자랑하는 명품 '안양천 파크골프장'이 20여 년 만에 찾아온 물난리로 인하여 그늘막 휴게소 천장까지 침수되고 말았다. 현재 양천구 파크골프협회에는 13개 클럽 산하 회원 300여 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물이 빠지고 난후의 골프장 모습은 처참하기가 그지없다. 파릇파릇 평화스러웠던 6,000여 평의 포근한 잔디밭 모습은 간데없고 졸지에 온통 진흙벌로 뒤집어 씌어 버렸다. 이제부터는 진흙벌과의 싸움이다. 각 클럽 산하 회원들은 교대로 나와서 살수차, 양수기 등을 동원하여 밀대로 진흙 벌을 다시 강가 쪽으로 밀어내고 있지만 워낙 골프장이 방대하여 작업능률이 눈에 띄지 않고 있다. 벌써 며칠째 고군 분투 중이다. 서울시 다른 지역구 파크골프협회에서도 식음료를 비롯해 각종 장비(장갑, 밀대, 삽...) 등도 보내주고 있다. 그들도 평상시에는 a 명품 양천 구장을 자주 이용하였던 터라 더더욱 고 마음을 보내주는 것 같다. 이제 물난리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그간 회원들의 열렬한 성원과 노력으로다시 파릇 파릇 이쁜 모습으로 재 탄생된 잔디밭에서 '굿---샷!'하고 외치면서 분주히 움직이는 회원들의 운동하는 그날의 모습을 볼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 양천구 안양천 파크골프장은 합계 18홀로 페어웨이가 롱 홀로(100~150m) 구성되어 티샷을 호쾌하게 날릴 수 있는 등 .. 구장 설계가 잘되어 있어서 전국 어느 골프장에도 뒤지지 않는 동호인들의 선호도가 최고인 명품 파크골프장이다.
B조:고경관.최언용.조정호.권순례.남궁정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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