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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라이프] 멀리서 빈다 - 나태주 作
작성자 : 목동어르신복지관   작성일 : 2026-09-07   조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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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 나태주 '멀리서 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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