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노년, 변화를 이끄는 사람들. 문화로움
[목동실버소식] ‘새해 소망과 덕담으로 지역주민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요’
작성자 :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   작성일 : 2021-02-15   조회수 : 2385
파일첨부 : 새해 소망 이벤트 현수막_복사본_002.jpg
설맞이 온택트 지역소통 행사- ‘새해 소망과 덕담으로 지역주민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요’
[새해 소망 이벤트 홍보지]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에서는 코로나19 이전 지역축제와 회원이벤트를 통해 즐거운 체험과 추억, 소통의 장이 되어왔던 마을 문화를 어떻게 유지해 나갈지에 대한 고민과 시도를 작년부터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해 5월 8일 『어버이날 온라인 기념식』 생방송을 시작으로 12월 23일 『목동DI, 온라인 마을음악회』까지 온라인 방송을 통한 행사를 진행하였다. 모바일 접근성에 취약한 어르신을 위해 꾸준히 구독하기를 안내하고,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는 동시에 맞춤형 디지털 역량강화교육에도 많은 노력을 쏟았다.

2021년도 첫 온라인행사로 2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설을 맞이하여 새해 이루고 싶은 소망이나 덕담을 나누는 온택트 지역소통 행사를 기획하였다.

활동 제약이 많아진 노년 세대에게 온라인 이벤트를 통한 새로운 즐거움과 주체적인 참여 기회를 제공하면서 모바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소통 공간을 통해 세대 간 소통하고 격려하는 마을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행사 기간 동안 120여 명이 참여하여 새해 소망과 따뜻한 덕담을 댓글과 1:1 채팅창을 통해 남겼으며 글뿐만 아니라, 동영상과 사진, 직접 그린 그림으로도 참여하였다.
 
[지역주민 김지한, 제하 어린이 새해 소망 그림]   

참여자 윤성택어르신의 글 일부 중 “목동쓰리고TV에서 보내주는 센터소식 중 어르신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습관적으로 인바디 밴드 체크, 유튜브 체조 동영상 등으로 새로운 아침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다시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일상의 공유와 응원의 글을 보내주었다. 지역주민 김제하님은 “집콕으로 인한 무료함을 다양한 키트 제공과 프로그램으로 그나마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우리집 두 아이는 특히나 만들기를 좋아해서 더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아이의 그림도 함께 보냅니다^^”라며 아이의 그림을 함께 공유하였다.

또한 ‘2021년의 희망은 바로 당신입니다’, ‘손주 손녀보다 자신의 삶을 더 기뻐하며 살자구요. 그럴만한 가치 있는 존재잖아요’,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것은 마음을 닫고 사는 것 새해에는 모두 따듯하게 마음을 열자’ ‘코로나19 때문에 모두 힘들겠지요? 나름대로 햇볕을 쬐며 공원을 걷는 것도 음악을 듣는 것도 책을 읽는 것도 어느 길이든 행복하지 않은 길이 없습니다. 그대 가는 길이 꽃길입니다’ 등 마음을 울리는 공감의 글도 있었다.

가장 많은 댓글은 ‘코로나를 극복하고 자유롭게 보고 싶은 사람들을 만나고, 복지관에서 배우는 일상의 회복’과 ‘어려운 시기지만 희망을 품자’ ‘건강하고 행복해지자’ 순으로 새해 소망을 염원하였다.

이번 새해 소망 이벤트와 더불어 2월 5일 금요일에는 집콕챌린지3도 함께 진행하였다. 이는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키트를 나누고, 아이들은 만드는 과정을 개인 SNS와 홈페이지[문화로운마을]에 업로드하여 서로 자랑하고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챌린지 행사이다.
 
이번 온택트 행사 베스트 댓글을 선정하여 설인사와 함께 지역주민과 공유하였으며,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하여 소정의 선물 ‘럭키박스’를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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