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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만들기] [양천구 고령친화] 노인기자단 제목 : 재래시장에 야채할머니
작성자 : 목동실버 영상기자단   작성일 : 2020-08-06   조회수 :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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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고령친화] 노인기자단

재래시장에 야채할머니 -예쁜 작은 미소-


목4동 시장을 이용한지가 어언 15년이 된다. 무심코 내 필요한 것만 장을 보곤 했다.  

그런데 내 나이가 70을 넘어서야 이 재래시장에서 아주 예쁜 미소를 발견했다.

상가들 작은 틈새에, 작은 판위에 노란 장판을 깔아얹고 깨끗한 야채들 댓가지가 비닐봉투에 담기것들과 

곱고 얌전한 할머니가 앉아계시고 지나는 사람들에게 작고 예쁜 미소를 선물로 주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미소 짓는 할머니


어느날부터 그 할머니에게 끌리고 말았다. 그리고 야채를 사기 시작했다.  

계절별로 야채들이 조금씩 바뀌었다. 

봄이면 냉이, 미나리, 달래, 쑥. 시간이 지남에 따라 쑥갓, 상추, 호박잎, 머위, 열무, 씀바귀, 쪽파 등으로 바뀐다. 

겨울이면 봄이 되기 전까지 그 메대는 쓸쓸히 주인이 돌아오는 봄을 기다린다.



풍성히 덤을 주는 모습


이 할머니는 야채들을 아주 깨끗하게 예쁘게 손질을 잘해놓으시기에, 

손님들이 끊이지 않고 꼭 덤을 주시면서 예쁜 미소까지 선물을 꼭 주신다.


소박한 야채들




우리도 우리 얼굴에 미소를 잃지 말고 누구에게나 미소의 선물을 젊게 건강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A조 : 김광규, 임영철, 최완규, 최중묵, 한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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